좋은 글16 봄 봄 주병권 지난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도 지난 계절은 돌아오고 시든 청춘은 다시 피지 않아도 시든 꽃은 다시 피고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아도 빈 술잔은 채워지고 2022. 4. 16. 4월의 시 4월의 시 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 입니다. 새삼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 2020. 4. 9. 설날아침 행복도 새로워 날마다 순간마다 숨을 쉬고 살면서도 숨 쉬는 고마움을 잊고 살았네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또한 당연히 마시는 공기처럼 늘 있고 살았네 잊지 말자 잊지말자 다짐을 하면서 다시 숨을 쉬고 다시 사랑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 새롭게 사랑하니 행복 또한 새롭네 .. 2019. 2. 5.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현진 일출 향이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며 굳게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고이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 2017. 1.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