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한하실 교황님의 말씀 중 일부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서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고통인 것을...!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이세상 일도 흘러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자리
내가 조금 낮추는 눈 높이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보다 더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 공간이 돱니다.
나와 인연을 맺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눈물 겹도록
고맙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