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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140

해남 대흥사 대흥사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대흥사는 우리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22 교구의 본사이다. 원래 사찰명은 대둔사 였으나 근대 초기에 대흥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13대 대종사 가운데 한 분인 초의선사로 인해 대흥사는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2023. 11. 23.
달마산 미황사 달마산 미황사 천년고찰 미황사에서 시작하는 달마고도 달마산 북쪽에 천년고찰 미황사가 있다. 70년대 까지 미황사에는 대웅전과 명부전 4~5개 건축물만 자리하고 있었다. 미황사가 대흥사에 버금가는 큰 절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명랑대첩에서 패한 왜군들이 달마산으로 숨어 들면서 사찰의 기세가 많이 기울었다고 한다. 쇠락의 길을 걷던 미황사에 20대 중반의 금강스님이 부임 하면서 사찰의 옛명성을 되찾고 있다. 건축물이 새로 세워지고 다양한 콘텐즈가 만들어 졌고 산사음악회를 열고 템플스테이와 한문서당을 열어 어린 손님들까지 불러 모았다. 가을이면 고려 탱화를 대중에게 선 보이는 괘불재를 열며 불법을 쉽게 접하는 유명 사찰이 되었다. 달마산은 중국사람들도 인정하는 달마대사의 이름에서 빌려온 대사의 법신이 머무르고 있.. 2023. 11. 20.
녹우당 녹우당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녹우당은 윤선도가 살았던 곳으로 잘 알려진 해남윤씨 고택으로 입향조인 윤호정이 연동리 마을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 하면서 처음 지은 집이다. 원래 있던 집에 윤선도가 효종으로 부터 하사받은 사랑채를 옮겨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등으로 구성 되었고 담장 바깥에 윤호정과 윤선도를 모신 사당을 따로 두고 있다. 호남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민간주택으로 대지주 계층이 살았던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은행나무 수령 500년 된 보호수로 해남윤씨 증시조 윤호정의 아들 진사시 합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식재한 기념 식수이다. 2023. 11. 17.
고성 왕곡마을 고성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394 고성군은 백두대간과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지형으로 긴해안과 산악 분포가 특징이며 특히 금강산과 설악산등 빼어난 산세와 동해바다를 품고 있다. 왕곡마을의 형성은 14세기경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의 한분인 양근 함씨 함부영이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 하여 간성에 낙향 은거 한데서 연유하여 손자 함영근이 이곳 왕곡마을에 정착한 후 함씨 후손들이 대대로 생활해 왔다.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채 잘 보존되어 왔기에 2000년 1월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관리 되어 오고 있다. 이처럼 왕곡마을은 고려말,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어 600년 세월을 정주해온 마을이다. 정미소 .. 2023. 10. 18.